"넌 걱정이 너무 많아" 이 말을 직접적으로 들은 적이 최근 몇 년간 두번 있는데, 사실 직접적으로 말을 안했다 뿐이지 저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걱정이 많은데, 사실 그들이 보고 짐작하는 것보다 몇 배로 더 그렇다. 그 정도면 난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걸까? 라고 또 걱정을 하고 있네. 오늘 내가 다시 포타...
8/24~27일 1. 평일 출퇴근 시간에 폰 안 하기. (책 읽기) 2. 예능, 영화, 유툽 등 오락거리 끊기. 3.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와 커뮤 하지 않기. (어플 지우기) 4. 음악ㅇ...은 원래 잘 안 들음 5. 화장실 갈 때 폰 가져가지 않기. 잠 잘 때 폰 아예 멀리 두고 자기. 6. 커피와 단 음료 안 마시기. 7. 배달음식, 편의점 음식...
왜 자기한테 마음을 안 여느냐고 왜 속얘기를 안 하냐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내 인생에 그래두 꽤 있었다. 그 중엔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도 있어서 난감할 때가 많았고 특히 십대 때 처음 그 소릴 들었을 땐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한다. 우리가 그냥 맞지 않는게 아닐까요.. 아님 나는 내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난 내 모든걸 대부분 떠벌리...
1. 독립출판 클래스를 듣는다고 하고 처음 포스팅인가? 후기는 이미 입으로 한바탕 주변인에게 털었으니 자세한 것을 적는 것은 그만두겠다. 백퍼센트 만족은 애초에 어떤 것이든 할 수 없으며 일단은 어떻게든 나를 움직이고 현재 책 인쇄를 앞두고 있다는 것에만 포인트를 두자. 2. 내가 에세이를 쓴다면 제목은 "나만 이렇게 맨날 죽고 싶어?" 가 될 것이다. 호...
조그만 노트를 사서 이주전부터 매일매일 출근 전에 그 날 하고 싶은 일을 쓰고 퇴근하면 체크하고 있다. 근데 오늘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잊고 하지 못해서 포타 생각이 났다. 거창한 일은 아니고 이를테면 1. 오늘은 카페 안가기 (이럴 경우 집에서 커피를 내려서 가져가거나 카누를 타 마신다.) 2. 방석 갖다놓기 (거의 몇 개월을 미루던 일인데 방석 갖다 놓...
무신경한 유경험자가 되지말자고 다짐했다. 내가 겪었던 일, 내가 극복했다고 현재 괴로운 사람에게 가볍게 말 건네지 않기를.. 그리고 나에게 시간을 주자고 생각했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아직도 너무 어렵지만 조금만 참고, 두 번 세 번 생각해보면 다른 길이 떠오른다. 그리고 또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다 이해되고 더 성장할 수 있는거다.. 얍얍.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사실 나는 가족 사진을 찍고 싶었다. 동생이 귀국하면.. 그때는 네 명이서 사진관 가서 비싸게 돈 주고 좋은 옷 입고 가족 사진을 찍자고 하고 싶었는데. 그 말 기다리고 안 하길 참 잘했지.
하지만 맨날 그렇게 뭔가 쓰고 싶어지는 건 아니다. 일단 오늘 아침은 9시쯤 일어났고 일어나자마자 쿠킹덤을 켜서 수확 좀 하고 레벨업도 좀 시키고... 그리고 그제 먹었던 닭강정에 든 가래떡이 너무 먹고 싶어서 닭강정 한 세개 빼고 떡을 세개 더 넣어주실 수 있나요? 라는 요청을 넣어서 닭강정을 시켜먹었다. 더 넣어주셨다. 감사합니다.. 첨에 먹었을 때 처...
어렸을 때는 생김새가 엄마를 많이 닮았다고 들었고, 스무살 지나고 나서부턴 아빠 닮았다고 많이 들었다. 동생은 또 반대의 경우다. 어렸을 때는 아빠같다 했는데, 커선 엄마를 많이 닮았다고들 주변에서 말한다. 부모님 친구 분들이나 교회 등 모임에 같이 가면 가장 먼저 쉽게 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그런 것이니까 늘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나 얼굴의 생김새가 누...
1. 2주 전쯤? 처음으로 혼자서 아빠를 보러갔다. 그냥 원래 가던대로 가서 아빠 자리 찾아서 아빠 사진 보다가 조금 울다가 쪽지에 편지 써서 나무에 걸어놓고 오기. 우리 아빠는 2020년 2월 29일에 떠나셨다. 아빠도 참... 그래서 음력 2월 6일로 챙기거나 2월 마지막 날로 챙기자고 했다. 벌써 1년이 다 지났네. 지난 1년 동안 아빠, 아버지, 그...
올해 상반기 나의 계획을 새롭게 세워보자. 컴플렉스 극복하기 어떨까? 그 시작은 음악 이론 배워보기로... 초등학교 때 몇 년 피아노 학원을 다녔지만 음계만 겨우 읽을 줄 알고 이론을 제대로 못 배우고 흐지부지 끝난게 뭔가 아직도 아쉽다. 피아노 학원을 다시 다니면서 배워볼지, 이론책을 사서 해볼지 고민~!
내가 일기나 블로깅을 하지 않은지 꽤 오래 지났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솔직하게 써놓는게 망설여졌다. 설레고 흥분되고 벅찬 감정을 적는 것도 나중에는 그게 사그러들었을 때, 그걸 기억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게 꺼려졌고 반대로 서운하고 슬프고 힘든 감정을 털어놓는 것도 남들에게 부담이 갈까봐 싫었다. 특히 후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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